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근접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전쟁이 격화되면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2025 313(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2,991.3달러로 전장보다 1.5% 상승했습니다. 이는 사상 최고치에 근접한 수치로, 금 현물 가격 또한 이날 미 동부시간 오후 2시 기준, 전장보다 1.6% 오른 온스당 2,979.76달러에 거래되었습니다.

 

 

국제 금값 상승의 배경

금 현물 가격은 지난해 27% 급등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이날까지 약 14% 상승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이며,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금값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경제 지표와 금값 강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뿐만 아니라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들도 금값 강세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 모두 시장 예상을 밑돌았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는 한편,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재개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면 금의 보유 비용이 감소하게 되어, 금 수요가 증가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금의 매력

금은 전통적으로 경제적 불확실성과 시장 변동성 속에서 안전자산으로 인식됩니다. 역사적으로도 금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헷지(hedge) 수단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가져온 국제 무역 갈등과 이에 따른 경제적 불확실성은 투자자들로 하여금 금과 같은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만듭니다.

 

금값의 지속적인 상승은 이러한 안전자산 선호심리의 강화와 직결되며, 이는 경제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더욱 두드러질 것입니다. 금의 이러한 속성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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