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수 현황과 종목별 동향

2025 3 12,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되었습니다.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둔화로 고물가 고착화 우려가 완화되자 빅테크 주식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났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 발효로 인한 관세 전쟁의 여진이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경계감은 사그라들지 않았습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55포인트(-0.2%) 하락한 41,350.93에 마감되었습니다. 반면,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27.23포인트(+0.49%) 상승한 5,599.3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2.36포인트(+1.22%) 오르며 17,648.45에 거래를 끝마쳤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6.43% 급등했고, AMD, 테슬라, 메타도 각각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3월 12일 세계 주요 증시 현황

 

CPI 둔화와 연준의 금리 정책

2 CPI가 예상보다 둔화되면서 주요 지수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여 시장의 전망치(2.9%)를 밑돌았습니다. 또한, 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1% 상승해 각각 예상치(0.3%, 3.2%)를 하회했습니다. 이러한 둔화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키며 시장에 안도감을 줬습니다.

 

이번 CPI 둔화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통화정책 운용에 보다 유연한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Fed는 오는 18~19일에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현재 기준금리는 연 4.25~4.5%입니다. 전문가들은 Fed가 이번 지표를 통해 스태그플레이션 논의가 약간 희석되었으며, 금리 인하 재개 시점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관세 전쟁의 여진과 투자자들의 긴장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 발효 이후 유럽연합(EU)과 캐나다 등이 보복 조치에 나서며 투자자들의 불안은 여전히 남아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13일부터 210억 달러( 31조 원) 규모의 미국산 철강, 알루미늄, 컴퓨터, 스포츠 장비 등에 25%의 보복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EU도 미국산 철강, 알루미늄, 쇠고기, 오토바이, 위스키 등에 대해 4월부터 보복 관세를 부과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물론 대응할 것"이라며 재보복을 예고했습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미국과 주요 국가들의 관세 정책은 물론, 13일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PPI 역시 둔화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전문가들은 2 P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해 직전 월 수치(0.4%)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국채 금리 동향

국채 금리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2bp(1bp=0.01%) 상승한 4.31%,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국채 2년물 금리는 5bp 오른 3.99%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CPI 둔화로 인한 안도감과 트럼프발 무역 전쟁의 여진 속에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시장 환경에서 투자자들은 경제 지표와 관련된 소식에 주의 깊게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인플레이션 동향과 이에 따른 통화정책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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