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2025년 3월 19일(현지시간)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경제 성장률 하향과 인플레이션 상향 조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된 점이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일 것이라고 평가한 점도 투자자들의 위험 선호를 자극했습니다.

주요 지수 상승 마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92% 상승한 41,964.63으로 마감했습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08% 상승해 5675.29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1.41% 오른 17,750.7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한,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지수도 1.57% 오른 2082.08로 마감했습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는 8.29% 급락해 19.90으로 떨어졌습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결정
연준은 연방시장공개위원회(FOMC)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4.25~4.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금리 인하 기조를 이어 두 달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입니다. 연준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 속에서 신중한 스탠스를 취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경제 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증가했다”며 “위원회는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을 두 가지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7%로 하향 조정하고,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상승률은 2.8%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경기 침체 속에서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한 것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경제가 전반적으로 강하고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상당한 진전을 이루었다”며 현재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한,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여전히 잘 고정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파월 의장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해서도 “복수의 경제 전망가들이 침체 확률을 다소 올렸지만,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1970년대형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해서도 현재의 경제 상황이 당시와 크게 다르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시장의 반응과 향후 전망
시장은 연준의 햐앙적 금리 인하 전망이 유지됨에 따라 긍정적으로 반응했습니다. 기술주의 대표주자인 ‘매그니피센트7’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테슬라는 4.68%, 엔비디아는 1.81% 상승했으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 등도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채 금리도 하락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4bp(1bp=0.01%포인트) 내린 4.247%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금리도 6.5bp 하락한 3.97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토로의 브렛 켄웰 미 투자분석가는 “파월 의장이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고 주장했지만, 연준의 경기 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덕분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유지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소폭 상승했으나,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온 후 상승 폭을 줄였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른 103.47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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