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번 주(2025 3 24~28) 월가의 시선은 물가 지표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4 2일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가 다가오면서, 관련 메시지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미 상무부는 2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28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지수는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하고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지표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중요하게 여기는 인플레이션 지표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2월 근원 PCE 물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는 1월의 2.6%에서 상승폭이 확대된 것입니다. 전월 대비 상승폭도 1월의 0.28%에서 0.35%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상품, 헬스케어, 금융 서비스 전반에 걸쳐 물가가 오르면서 다른 부문의 하락분을 상쇄한 결과로 추정됩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인플레이션 전망

지난 19일 열린 FOMC 정례회의에서 관세의 영향을 고려하여 올해 경제 성장률을 낮추고 물가 전망을 높인 바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에 발표되는 인플레이션 지표에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애나 웡 이코노미스트는 2월 근원 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견고한 인플레이션과 견조한 지출 전망을 감안할 때 3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유지하고 인플레이션 예상치를 상향한 Fed의 결정은 당연한 것처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소비자신뢰지수 및 주요 경제 지표

최근 소비 심리가 냉각됨에 따라 오는 25일 발표되는 콘퍼런스보드(CB) 3월 소비자신뢰지수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지수는 미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달보다 7.0포인트 하락한 98.3을 기록했으며, 3월에도 추가적인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는 소비 심리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또한, 이번 주에도 여러 주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24일에는 S&P 글로벌의 3월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되며, 27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발표됩니다.

 

Fed 위원들의 발언

이번 주에는 여러 Fed 주요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 연은 총재 등 주요 인사들이 순차적으로 발언을 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발언은 금리 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중요한 힌트를 제공할 것입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월가는 오는 4 2일 발표될 상호관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제공할 힌트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상호관세에 대해 "유연성이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으로는 상호주의"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가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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