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에 상장된 여행 및 레저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최근 수익률이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그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가 소비 심리를 경직시킨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소비 심리가 쪼그라들면서 미국 여행 및 레저 관련 ETF가 타격을 받은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에 따른 향후 전망을 분석해보겠습니다.

 

AI 생성 이미지

 

여행·레저 관련 ETF 수익률 급락의 배경

ETF체크에 따르면, 미국 여행 및 레저 관련 ETF 8개 종목은 20252 12일부터 3 12일 사이에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디렉시온 데일리 여행·휴가 불 2X'(티커명: OOTO) ETF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ETF는 글로벌 여행 관련 기업의 일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으로, 한 달 동안 26.63% 급락했습니다. 포트폴리오 구성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에어비앤비(Airbnb)의 주가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주가는 2 12 140.52달러에서 3 12 126.55달러로 약 9.94% 하락했습니다. 이외에도 글로벌 호텔 체인 힐튼 호텔(Hilton) 16.47%, 매리어트 인터내셔널(Marriott International) 역시 16.06% 하락하며, ETF의 수익률 감소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테마파크 및 크루즈 사업을 하는 월트디즈니(Walt Disney) 9.59% 하락하였으며, 이러한 주요 구성 종목의 주가 하락이 ETF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컸습니다.

 

항공주들의 하락과 그 원인

항공주 역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 내 경기 불황으로 인한 여행 수요 감소와 유가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s)과 델타 항공(Delta Airlines)은 지난 한 달 동안 각각 30.45% 31.71% 급락했습니다. 아메리칸 항공(American Airlines)도 같은 기간 동안 32.78% 하락했습니다. 올 들어 항공기 사고가 잇따른 것도 항공주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1월 워싱턴DC에서는 군용 헬기와 아메리칸 항공 항공기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승객 전원이 사망했고, 2월에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델타항공 항공기가 착륙 중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항공사의 신뢰도를 감소시키며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습니다.

 

항공주 ETF의 급락

항공주 주가 하락에 따라 항공주 ETF의 수익률도 크게 하락했습니다. 'US 글로벌 제트'(티커명: JETS) ETF20253 12 1.81% 떨어진 21.19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지난 한 달 간의 낙폭은 18.03%에 달했습니다. '테마 에어라인즈'(티커명: AIRL) ETF도 같은 기간 동안 5.94% 하락했습니다. 항공주 ETF는 개별 항공주의 주가 하락에 큰 영향을 받으며, 투자자들의 우려를 반영한 결과입니다.

 

여행 수요가 급감하면서 숙박 및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종목을 포함하는 '어드바이저쉐어즈 호텔'(티커명: BEDZ) ETF도 한 달 간 15.18% 하락했습니다. 트립닷컴(Trip.com) 10.74%,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 12.31%, 익스피디아그룹(Expedia Group) 19.79% 하락하며, 관련 ETF의 수익률 하락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기침체 우려와 소비 심리의 변화 가능성

일각에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상승세가 5개월 만에 둔화되면서 소비 심리가 반등할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2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8% 상승하여 전달의 3.0%보다 상승 폭이 줄어들었습니다. 물가가 안정되기 시작하면 여행 및 레저 관련 ETF에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가에서는 이달부터 미국이 본격적으로 타국에 관세를 부과하면 3 CPI가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 효과가 미국 소비자물가에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시작하면 다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있습니다.

 

전망과 대응 전략

미국 여행 및 레저 관련 ETF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그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로 최근 크게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안정화와 이에 따른 소비 심리 반등이 이어질 경우, 여행 및 레저 관련 ETF의 수익률 회복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향후 여행 및 레저 산업의 회복 여부는 여러 요인에 달려 있습니다. 첫째, 경제 지표의 호전 여부입니다. 두 번째는 각국의 여행 규제 완화와 이에 따른 국제 여행 수요 증가입니다. 셋째, 여행 및 레저 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과 고객 유치 전략입니다. 특히 항공사는 안전성과 신뢰도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적입니다. 항공기 사고나 서비스 품질 저하로 인한 신뢰도 하락은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여행 및 레저 관련 기업들은 탄력적이고 신속한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유가의 변동성에 대비한 항공사의 비용 절감 전략, 글로벌 호텔 체인들의 서비스 품질 향상 및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 등입니다. 이러한 전략들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경우, 여행 및 레저 관련 ETF의 수익률 회복 가능성은 한층 더 높아질 것입니다.

 

투자자들에게는 현재의 하락세 속에서도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경제 지표와 정책 변화를 주의 깊게 관찰하면서, 시장의 변동성에 대비한 전략을 신중하게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여행 및 레저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한 투자 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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