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크셔 해서웨이는 워런 버핏의 지휘 아래 2024 4분기 실적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실적에서는 전년 대비 71% 증가한 영업이익을 발표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국채 투자 성과와 보험 부문의 견인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4 4분기 실적과 연간 영업이익

2025 2 22일 공개된 버크셔 해서웨이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9~12) 영업이익은 145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습니다. 연간 영업이익은 474 4천만 달러로 27% 상승하여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보험 부문의 성장

보험 부문은 이번 실적의 주요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인수(언더라이팅) 매출이 전년 대비 302% 증가하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손해보험사인 가이코(GEICO)는 세전 인수 수입액이 78억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는 호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신규 고객 증가와 2022년 이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 보험료 인상 등으로 추세 반전에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국채 투자와 현금 보유 증가

버크셔 해서웨이는 국채 투자 성과 덕분에 높은 현금 보유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4년 기준 확보한 현금과 현금성 자산은 3,342억 달러로 약 480 5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2023 4분기 1,676억 달러에 비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현금 보유 확대는 경기 불황에 대비한 준비 또는 그렉 아벨 부회장에 대한 후계 구도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와 포트폴리오 조정

버크셔 해서웨이는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주요 주식의 지분을 꾸준히 조정해왔습니다. 애플 지분은 기존 9억 주에서 3억 주로 줄었고, 뱅크오브아메리카는 4분기 동안 1 1,745만 주를 매도하는 등 현금 확보를 우선시했습니다. 이는 성장 둔화 우려와 경기 불황에 대한 대비 차원이었습니다.

 

일본 5대 종합 상사에 대한 투자

버핏은 일본의 주요 종합 상사들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토추 상사, 마루베니, 미쓰비시, 미쓰이, 스미토모 등에서 10% 이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으로부터 받은 배당과 엔화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보완하는 구조입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버크셔의 일본 투자액은 138억 달러에 이릅니다.

 

변화하는 시장과 버크셔의 대응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2년 팬데믹 당시 보험사 앨러가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하고, 쉐브론, 옥시덴탈 지분을 늘리는 등 적극적인 투자 활동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기술주 강세 속에서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지분을 줄이며 현금 확보를 우선시했습니다.

 

그렉 아벨 부회장의 후계 구도

버핏은 이번 연례 서한에서 그렉 아벨 부회장이 조만간 자리를 이어받게 될 것을 언급했습니다. 아벨 부회장은 주주들에게 빚지고 있다는 신념을 공유하는 후계자로, 버크셔 해서웨이의 향후 경영 방향을 책임질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

 

법인세 감세와 자본주의에 대한 입장

버핏은 미국의 자본주의 시스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법인세 감세에 대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 경제 시스템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자본 배분을 잘하면 기적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버크셔 해서웨이가 납부한 법인세가 미국 전체 기업 납부액의 5%에 해당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버크셔 해서웨이는 2024 4분기에서 눈부신 실적을 기록하며, 현금 보유와 유동성을 강화하였습니다. 보험 부문과 국채 투자 성과가 실적을 견인하였으며, 주식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현금 확보를 우선시하였습니다. 경기 불황에 대비한 전략과 그렉 아벨 부회장의 후계 구도 설정도 확인되었습니다.

 

앞으로 버크셔 해서웨이가 어떤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지 주목됩니다. 워런 버핏의 탁월한 경영 능력과 철저한 전략 덕분에 버크셔 해서웨이는 여전히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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