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미국의 양자컴퓨팅 기업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티커명 RGTI)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6개월간 주가는 1200% 상승하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데, 이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자컴퓨팅 기술 발표와 맞물려 이루어진 성과입니다.
리게티 컴퓨팅, 투자자들의 관심 집중
리게티 컴퓨팅은 양자컴퓨팅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개발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양자컴퓨팅의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2025년 2월 22일 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SEIBro)에 따르면, 리게티 컴퓨팅은 최근 한 달간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거래금액 상위 4위(개별 종목 기준)에 올랐으며, 거래금액은 약 2조 2988억원에 달합니다.
급등한 주가와 기술 발표
리게티 컴퓨팅의 주가는 지난해 8월 21일 0.93달러에서 지난 2월 20일 11.47달러로 1133% 급등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등의 양자컴퓨팅 기술 발표가 주가 상승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위상초전도체'를 사용한 양자 컴퓨팅 칩 '마조라나 1'을 발표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양자컴퓨팅은 기존 슈퍼컴퓨터가 처리하지 못하는 방대한 양의 연산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혁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 컴퓨터가 0과 1의 두 가지 값을 기반으로 정보를 처리하는 반면, 양자컴퓨터는 0과 1이 동시에 존재할 수 있는 큐비트의 중첩 상태를 이용하여 정보를 처리합니다. 이로 인해 양자컴퓨터는 극도로 빠른 속도로 연산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리게티 컴퓨팅의 기술적 강점
리게티 컴퓨팅은 초전도 큐비트 기반 양자 프로세서를 통해 고성능 양자 컴퓨터를 구축하고, 복잡한 계산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양자 컴퓨팅 플랫폼을 통해 연구 기관과 기업이 양자 기술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마조라나 1에는 큐비트 8개가 탑재되어 있으며, 최대 100만 개 이상의 큐비트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큐비트 100만 개 이상 탑재 시점을 양자컴 상용화의 시작으로 보고 있으며, 이번 칩 개발이 몇 년 안에 양자컴퓨터 시대를 현실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술 개발와 재무적 과제
리게티 컴퓨팅의 미래 주가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기술 개발 진척 여부입니다. 양자 오류 수정과 대규모 큐비트 확장성 확보는 여전히 상용화를 위한 주요 과제입니다. 또한, 리게티 컴퓨팅의 현재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점도 부담 요소입니다.
2023년 연간 기준 리게티 컴퓨팅의 영업손실은 약 7200만 달러로, 전년도의 1억 900만 달러 손실 대비 적자 폭이 줄었으나 여전히 수익성 개선이 필요합니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2023년 약 7500만 달러 순손실을 기록하여 2022년 7200만 달러에 비해 적자 규모가 다소 증가했습니다. 양자컴퓨팅 기술의 대규모 상용화가 이루어질 때까지는 영업적자 해소와 순이익 개선이 요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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